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중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흔한 암으로 여성 전체 암 발생의 3%를 차지하고 있는 질병입니다. 자궁 경부암 예방을 위한 백신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접종 대상과 시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목차

  1. 자궁경부암 원인
  2. 사람유두종바이러스
  3. 자궁경부상피내종양
  4. 자궁경부암 치료방법
  5. 백신의종류
  6. 접종대상과 시기
  7. 접종 부작용

1. 자궁경부암의 원인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뿐아니라 전세계 여성암의 15%를 차지하고,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중에서 두번째로 많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사람(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가장 핵심적입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데 HPV가 발견되면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도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 밖에 흡연이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클라미디아감염, 다산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사마귀를 일으키는 유두종 바이러스 군의 한 종류입니다. 약 100여종의 바이러스가 있으며, 이 가운데 피부표면에 감염되어 사마귀를 유발하는 것이 60여종, 나머지 40여종은 생식기 점막에 감염이 됩니다.
 HPV는 발생위험도에 따라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나누는데, 자궁경부암을 비롯하여 여러 암을 유발할수 있는 고위험군이 HPV 16번과 18번입니다. 이 고위험군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외에도 외음부, 질, 성기, 항문, 편도에서 발생하는 암과 관련이 있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감염후 1~2년이 지나면 70~80%가 자연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 감염상태가 지속되는 여성들은 자궁경부암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3. 자궁경부상피내종양

인유두종바이러스 지속 감염의 합병증이며 암이 되기 직전의 단계로 병변에 따라 1~3단계로 나누고 있습니다. 아직 암은 아닌 단계라 일부는 자연회복되기도 하지만 암으로 발전할수도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검염후 암으로 발전하기 까지 평균 10년 이상 소요됩니다.

 

4. 자궁경부암 치료방법

자궁경부암의 치료방법은 크게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 요법이 있습니다. 주로 암의 진행 정도에 의해 선택하지만 암의 크기나 환자의 연령과 전신상태, 향후 출산 희망 여부 등을 고려 하여 최종 결정됩니다.

 

외과적 수술법: 주로 병변부위를 절제하게 되는데 일부 혹은 전체 적출하기도 합니다.

방사선 치료법: 방사선을 쬐어 암세포를 파괴하고 성장을 중지시키는 치료법. 외부골반 혹은 질강내에 방사선을 쪼이는 방법입니다.

항암화학요법: 항암제를 투여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전신적인 요법으로 시행됩니다.

 

5. 백신의 종류

 

  • 2가 백신: 자궁경부암의 가장 주된 요인인 HPV16, 18형에 의한 질병을 예방
  • 4가 백신: HPV16, 18형과 생식기 사마귀원인의 90%를 차지하는 HPV 6, 11형에 의한 질병 예방
  • 9가 백신: HPV6, 11, 16, 18, 31, 33, 45, 52, 58형에 의한 질병 예방

6. 접종 대상과 시기

자궁경부암 백신은 9세이상 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25~26세까지 접종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평균적인 성겸험을 시작하는 연령, 백신면역원성, 예방접종 비용대비 효과, 접종의 용이성 등을 고려하여 만 12세부터 접종할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HPV백신은 2016년 부터 2,4가 백신에 대해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는데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이 가능합니다.

HPV백신은 다른 백신과 함께 접종 받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중 백신접종은 권장하지 않고, 접종후 임신 사실을 알게된 경우에는 나머지 접종은 출산후로 미루게 됩니다.

 

7. 접종 부작용

백신 접종후 주로 겪는 부작용은 국소 반응과 전신 반응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국소반응: 접종부위 통증, 부종, 발적

전신반응: 발열, 오심, 근육통

둘다 정상적인 면역 반응으로 국소 반응중 통증을 겪는 비율이 약 80%로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중 약 6%정도는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통증을 겪기도 하지만 대부분 며칠내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매우 드문 케이스로 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호흡곤란,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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