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이 전 국민예능 전국 노래자랑 새로운 MC로 발탁되었다. 송해 선생님의 작고 후 후임 MC는 누가 맡을지 국민적 관심이 쏠렸는데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신영으로 결정된 모습이다.

 

"누가 MC를 맡아도 송해 선생님의 큰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래서 그 누구도 선뜻 전국 노래자랑의 MC 자리를 맡으려는 사람이 없었다.

1988년 이후 34년간 일요일 점심시간 쯤이면  어김없이 울리는 시그널 음악. 우리 할머니도, 아버지, 어머니도 즐겨 보는 국민 예능.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그램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전국 노래자랑이 송해 선생님이 향년 95세로 우리 곁을 떠남에 따라 진행자 자리게 비게 되었다.

전국 노래자랑이 곧 송해였기에 그의 빈자리는 더욱 컸고, 후임 진행자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그렇게 대중들이 관심이 식을 무렵 대박 소식이 나왔다.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새 MC 발탁'

김신영이기에 나는 납득이 간다. 프로그램과 너무 잘 어울릴 거 같고 송해 선생님의 빈자리를 충분히 잘 채울 거 같다. 

그녀의 개그감과 센스, 넉살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인터넷 반응도 좋다. 누리꾼들은 " 속보로 봤다" "맘 카페도 난리다" "본방 사수 간다"등의 기대 섞인 반응이 내 마음과 비슷한 거 같다.

 

김신영도 "복받은거 같다. 시청자들이 허락하시는 날까지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소감으로 밝혔다.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김신영이 전국 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한다.

 
전국노래자랑
각지역에서 예심을 통과한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즐거운 노래와 재치의 대결, 아울러 향토색짙은 각 고장의 자랑거리로 시청자에게 꾸밈없는 웃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
시간
일 오후 12:10 (1980-11-09~)
출연
이호섭, 임수민, 이상용, 최선규, 위키리, 고광수, 김선동, 이한필, 송해
채널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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